절임배추 20kg 가격(몇포기,양념레시피,양념비율,10kg,40kg,60kg)
김장철이 다가오면 매년 찾아오는 고민이 있죠. 절임배추는 몇 kg을 사야 할지, 가격은 얼마인지, 양념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도 처음 김장을 준비할 때 그랬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절임배추 20kg의 가격부터 양념 레시피와 비율까지, 김장 준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해 드릴게요.
절임배추 20kg, 몇 포기나 될까요?
처음 김장을 준비하면서 가장 헷갈렸던 게 바로 몇 포기를 사야 하는지였어요. 절임배추 20kg은 보통 6~7 포기 정도인데, 배추 크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요. 중간 크기의 배추라면 7 포기 정도 예상하시면 되고, 큰 배추라면 6 포기 정도 될 거예요.
유용한 팁
- 배추 선택 시 확인 사항: 배추의 속이 꽉 차 있고 잎이 두꺼운지 확인하세요. 잎이 얇으면 김치가 물러질 수 있어요.
- 포기 수 계산하기: 가족 구성원 수와 김치 소비량을 고려해 포기 수를 결정하세요. 남으면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절임배추 20kg 가격은 얼마일까요?
저도 처음엔 가격 비교에 애를 먹었는데요. 2024년 현재 절임배추 20kg의 가격은 지역과 판매처에 따라 다양해요.
- 직접 농가 구매: 4만~5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직접 수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 온라인 마켓: 5만~6만 원 선이며, 배송이 편리해요.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아요.
- 전통시장: 5만 원 내외로 가격은 괜찮지만, 운반이 힘들 수 있어요.
때로는 공판장 같은 곳에서 20kg 한 박스에 1만 원짜리 정도가 나오기도 하고 인터넷에 3만 원대 제품도 많이 있는데 평균적인 가격을 말씀드렸고 모든 제품이 가격에 영향을 받진 않지만 저렴한 제품을 사서 매년 후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용한 팁
- 미리 예약하기: 김장철 전에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 이웃과 공동 구매: 대량 구매로 할인받고, 배송비도 나눌 수 있어요.
- 배송 날짜 확인: 배추는 신선도가 중요하니,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요즘엔 채소 공판장에서 당일 얼마에 입찰을 받았는지 확실할 수 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확인하시면 김장 같이 배추를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할 때 대략적인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참고용으로 쓰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 같습니다.
맛있는 김장을 위한 양념 레시피와 비율
절임배추를 준비했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양념이 남았죠. 저만의 비법 양념 레시피를 공유해 드릴게요.
절임배추 20kg 기준 양념 재료
- 고춧가루: 2.5kg (색깔과 매운맛을 조절하세요)
- 다진 마늘: 300g
- 다진 생강: 50g
- 멸치 액젓: 1L
- 새우젓: 500g
- 매실청: 200ml (감칠맛을 더해줘요)
- 찹쌀풀: 500ml (양념이 잘 붙도록 도와줘요)
- 무채: 1kg
- 쪽파와 갓: 각 500g
개인적으로 김치의 맛은 액젓과 새우젓을 어떤 걸 쓰냐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요. 이왕이면 중국산 제품 쓰지 마시고 맛있는 젓갈 파는 곳에 가서 사다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재래시장 같은 곳에 가면 유명한 젓갈 집이 하나씩 있을 거예요.
양념 만들기 과정
- 찹쌀풀 만들기: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 야채 손질: 무는 채 썰고, 쪽파와 갓은 4~5cm 길이로 썰어요.
- 양념 섞기: 큰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유용한 팁
- 고춧가루 선택: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색도 예쁘고 맛도 좋아요.
- 매실청 추가: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주니 꼭 넣어보세요.
- 양념 맛보기: 배추 잎에 양념을 살짝 묻혀 맛을 본 후 간을 조절하세요.
절임배추 무게별 활용법 (10kg·40kg·60kg)
김장량은 가정마다 다르니, 무게별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 10kg: 1인 가구나 김치를 자주 못 먹는 가정에 적합해요. 양념 재료도 절반으로 줄이면 돼요.
- 40kg: 대가족이나 김치를 자주 먹는 가정에서 좋아요. 양념은 위 레시피의 두 배로 준비하세요.
- 60kg: 친척이나 이웃과 함께 김장할 때 좋아요. 공간 확보와 저장 방법을 미리 고민해야 해요.
김치 맛을 좌우하는 보관법
김장을 마쳤다면 이제 보관이 중요해요. 제가 해보니 보관 방법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더라고요.
- 김치냉장고 사용: 0~2°C로 설정하면 발효가 천천히 진행돼 맛이 깊어져요.
- 항아리 보관: 전통 방식으로 땅에 묻으면 자연스러운 발효가 이루어져요.
- 실온 보관 주의: 실온에서는 금방 시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세요.
유용한 팁
- 김치 숙성 시기 맞추기: 김치냉장고에서도 숙성이 빠른 편이니, 먹을 만큼만 실온에 두고 나머지는 저온 보관하세요.
- 김치 맛 살리기: 먹기 전에 실온에 잠시 두면 풍미가 살아나요.
6. 김장 경험에서 얻은 소소한 이야기
처음 김장을 할 때는 엄청난 노동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가족들과 함께하니 추억도 쌓이고 뿌듯하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이 배추 잎에 양념을 발라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어요.
시골에 작은 텃밭이 있어 항상 100 포기 정도 심는데 이번에는 배추 모종을 구하기 힘들어서 뒤늦게 심었더니 배추가 아니라 얼갈이가 됐어요. 배추 가격이 비쌀 줄 알았는데 지금 굉장히 싸져서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네요.
마무리
김장은 번거롭지만 그만큼 보람찬 작업인 것 같아요. 직접 담근 김치를 먹을 때의 그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이번 겨울에는 제가 공유한 팁들을 활용해서 맛있고 건강한 김장 하시길 바라요. 저도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더 풍성한 김장을 계획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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